대구시, 소상공인 지원 대폭 확대

- 2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 금리상한제 시행 및 보증료 감면  

대구시는 중국 금융시장 불안 및 유가 하락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2,000억원의 규모의 자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

금번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대구시가 시중·지역은행 등과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소상공인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1~1.8%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 소상공인 지원규모 및 이차보전율 확대 시행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규모를 2,000억원(2015년 1,200억원)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율을 1년간 1.5%(종전 1.0%)로 확대 지원하여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였다.   

◯ 금리상한제 시행 및 보증료 감면  

또한 대구시는 시중·지역은행과 대출금리상한 협약을 통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게 했으며, 대구신보는 보증료를 최대 0.3% 감면하는 등 금리인상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미리 대비하고 있다. 가령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서(전액보증)를 이용할 경우에는 금리상한제의 시행으로 연 3.2%이내 특별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 이차보전율 1.5%를 감안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실질적인 대출금리는 1.7%이내로 적용 받을 수 있다.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원자금 수탁관리

대구시는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접수·자금추천 및 사후관리 등을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에 수탁관리함으로써 대구신보를 통하여 기업중심의 경영안정자금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따라서 대구신보 영업점을 통해 연중 수시로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청과 동시에 추천한도(신용보증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신청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 증시 불안 등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실물경기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구신보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재단 영업점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