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물어보세요
제목 | 가압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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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화 | 날짜 | 11-03-30 15:00 | 조회 | 8794 |
너무답답하고 어디 알아볼때도 없고 해서 여기에도 몇자 적어 봅니다.
신랑이 보증재단을 통해 돈을 쓰고 있는데 조금 연체가 되었어요. 물론 연체시킨 건 우리가 잘못이지만
너무 답답하고 해서요. 사업을 하다가 여기저기 빚도 좀 있고 지금은 휴업신고를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빚을 갚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체를 좀 했습니다. 그래서 이자라도 좀 덜 내는 쪽으로
생각하다가 집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집 담보로 받은 대출을 갚으면 그 이자자로 줄지 싶어서요
그런데 막상 집살려는 사람이 있어 계약을 할려고 보니 보증재단에서 가압류 신청이 되어 있더군요.
이무슨 날벼락.....물론 돈을 다 갚으면 되겠지만...돈이 없으니 집도 내놓았는데...정말 살길이 막막합니다.
돈을 갚으면 가압류가 풀리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으니 이런 사태가 왔잖아요...혹시 가압류 푸는 방법이
없을까요???? 살아갈 희망도 없고 자꾸만 힘든일만 생기고 애들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화로 담당자와 통화는 했지만 그때도 기다려 주신다고 하셨고 그래서 밀린 돈은 입금했는데...
담당자가 실수로 서류를 다 올려버려서 이렇게 됐다고 ...이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
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