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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성장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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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우스플라워
작성자 대구신용보증재단 날짜 19-01-28 17:15 조회 1275
기업정보
대표자 황경란
설립일자 2010-01-01
업종 화초 및 식물 소매업
취급품목 생화
주소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31
연락처 053-421-6467
【대표 인터뷰】

꽃에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의 하나로 여겨졌던 꽃이 자신의 정서 함양을 위한 소비 트렌드로 일상화되고 있다. 사치스럽고 불필요하다는 인식은 어느덧 고리타분한 관념으로 비춰진다. 부담스럽지않은 가격으로 항상 꽃을 곁에 두고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꽃 문화'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녀만의 꽃집 놀이터


대구시청 인근 대로변에 있는 제우스플라워(대표 황경란)는 상호만 들어선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일반적인 꽃집이다. 특별한 것이 없을 것 같은 품목과 상호 때문이다. 근데 무엇인가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모던한 간판과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햇살 가득한 실내 분위기, 그리고 파릇파릇한 꽃과 대형 화분까지, 언뜻보면 플라워 카페처럼 보인다. 2001년부터 이곳에서 터를 잡은 제우스플라워는 지상 4층 단독 건물로 1층에서 꽃을 판매한다. 경험 많은 다재다능한 플로리스트가 꽃 주문을 받으면 즉시 제작에 들어간다. 꽃은 공장에서 형식 없이 막 찍어낸 듯 분위기가 아닌 주문자의 개성과 특성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들어낸다. 완성된 꽃은 전문 배송 직원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고객이 원하는 위치까지 배달한다. 2층은 간단한 차와 함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차에 대한 금액은 딱히 정해 놓지 않아 내고 싶은 만큼 내면 된다. 수익금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등에 기탁된다. 3·4층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강의실(문화센터)이다. 현재는 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빌려주고 있지만, 2020년쯤 플로리스트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강좌는 직업반과 취미반, 전문가 과정 등으로 나눠 황경란 대표와 전문 플로리스트 강사가 직접 맡는다. 매년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연구 개발한 꽃다발과 꽃바구니 제작 방법 등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낸 계획이다. 서울에는 꽃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곳이 많지만, 대전 이남으론 체계화된 학교가 없다. 그래서 꽃을 배우고 싶은 이들은 무조건 서울로 향하고, 일부는 영국, 프랑스 등 외국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황 대표는 "꽃을 배우려는 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웠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그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이곳에서 해결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란법과 저가 화환 공세에도 "매출 이상무"


지난해부터 시행된 김영란법과 저가 화환 공세에 지역 화훼업계들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제우스플라워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다. 케이블방송 광고에 나오는 4만9천원, 5만9천원 등 저렴한 금액을 내세우며 근조­·축하 화환을 팔고있는 업체와는 근본적으로 영업방식이 다르다. 이곳은 15만~20만원 강당의 고급 꽃을 의뢰하는 단골손님이 많다. 이들은 돈에 맞게 꽃의 가치를 원하고 있어, 그에 따라 꽃을 맞춰주기만 하면 된다. 꽃 주문이 많은 5월 가정의 날에는 하루 최소 5통 이상의 감사 전화를 받을 만큼, 꽃 품질에 대해선 자신있다. 황 대표는 "모든 소비자가 저렴한 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며 "돈과 상관없이 보기 좋은 꽃을 찾는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꽃 보관 냉장고 사용 안 해


제우스플라워는 꽃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없다. 대신 더울 때 에어컨을 가동해 온도를 21~24도 정도로 맞춰 놓는다. 거의 실내온도 수준이다. 이 온도를 유지해야 꽃이 온도 변화를 못 느끼면서 예쁘게 핀다. 그는 "냉장고에 있던 꽃이 외부로 나오게 되면 온도가 달라 꽃이 검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나고, 드라이를 해도 본래의 색깔이 안 나온다"며 "저희 꽃집은 고품질의 꽃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냉장고를 쓰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황 대표는 또 꽃에 대한 문화가 바뀌어야 된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꽃을 특별한 날 주고 받는 꽃다발로 생각한다"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도 항상 꽃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정서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꽃이 아니더라도 예쁜 컵에 꽃 한송이라도 꽂아 놓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신용보증재단은 미래 설계 동반자


황경란 대표가 신용보증재단을 알게 된 것은 10년 단골손님 덕분이다. 신용보증재단의 기업협의회를 소개 받았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다. 크고 작은 모임 없이도 충분히 사업을 이끌어 갈 자신이 있어서다. 그러던 중 4년 전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자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강화해야 했다. 이때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업 자금을 확보해 추진했고, 매출은 급격히 올라갔다. 그로부터 얼마 후 황 대표는 신용보증재단이 사업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업협의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황 대표는 "본인은 미래를 설계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그 꿈을 이른 시일 안에 이루기 위해선 신용보증재단이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사업전략부 담당자명 : 변성호 대리 전화 : 053)560-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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