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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성장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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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성기업
작성자 대구신용보증재단 날짜 19-01-28 17:07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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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대표자 김민아
설립일자 2008-06-27
업종 1차 금속제품 도매업
취급품목 철판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35길 27
연락처 053-355-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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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터뷰】

친절과 미소, 사랑이 가득한 기업
유성기업
김 민 아 대표


30대 젊은 여성 CEO로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민아 대표. 건강한 체격에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그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동종업계 CEO와의 식사자리에서 소주 2병 정도는 끄떡없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하며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때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 구입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일이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민아 대표의 삶에 대한 스토리를 들어봤다.



절단·절곡과의 기막힌 인연
김민아 유성기업 대표(37)는 여상을 졸업한 후 지역의 한 대학에 입학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았기 때문에 낮에는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저녁에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대구 중구 북성로의 한 절단·절곡 업체에서 일하게 됐다. 이것이 그녀의 인생에 전환점이 될지 이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업체에서 일을 배운 후 남편과 함께 지난 2006년 대구시민야구장(구. 삼성라이온즈 야구단 홈구장) 3루수 뒤쪽 일원에 공장을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자본금 몇천만원에 직원도 없이 부부가 현장에 매달려 종일 모든 일을 해야 했지만, 마음만은 행복했다. 하지만 2010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의 운명도 세상 앞에 맞설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5살 딸을 둔 그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김 대표는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주변에 가깝게 지내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말에 저돌적으로 열심히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을 계속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여성 CEO로 불이익 많이 받아
김 대표는 마음을 다잡고 3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임대가 아닌 자가(自家) 공장 운영. 둘째는 자녀 잘 키우기. 셋째는 고가의 멋진 자동차 타기. 김 대표와 같은 업계에 있는 보통의 CEO에게는 이 3가지 목표가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남편 없이 홀로 힘들게 제조업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그녀로서는 절대 녹록지 않았다.
그 후 김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최고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조금의 수익이 발생하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회사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았다. 직접 현장에 들어가 땀을 흘리며 일하기 일쑤였고, 일감 수주를 위해 전국을 돌아 다녔다. 하지만 철강이라는 금녀의 공간에 젊은 여성이 자리를 잡기에는 많은 여러움이 있었다.
그녀는 “여자가 철강에 대해 아는 것이 뭐가 있느냐라는 인간적인 무시가 가장 힘들었다”며 “지금은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섬세한 부분은 오히려 제품 홍보와 수주·개발에 장점이 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그 덕분에 (주)좋은 아트산업과 (주)청아숲, (주)가우, (주)선우개발 등을 협력업체로 끌어 들일 수 있었다.
2013년 1월, 드디어 그녀의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자가 공장을 매입한 것이다. 위치는 대구시민야구장 맞은편 칠성남로쪽이다. 그리고 그해 3월 2억3천만원 상당의 중고 레이저기를 도입했다. 그후 유성기업은 절단·절곡·레이저기를 활용해 정밀성형산업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 대구지역에는 절단·절곡·레이저기를 함께 사용하는 곳이 드문 탓에 경쟁력이 있었다. 2013년 모범소상공인 표창을 비롯한 2014년 ISO 9001:2008 인증, 벤처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인증, 2015년 국제수송기계부품 산업전시회 참가전시 등 성장을 거듭했다. 매출도 2013년도 7억원이었던 것이 2014년 9억원, 2015년 10억5천만원, 2016년 상반기 4억2천만원 등 해마다 10%이상 늘었다.
유성기업은 만족하지 않고 이 어려운 불경기에 5억원이 넘는 최신형 레이저기를 구입했다. 김 대표는 “최단 시간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려면, 장비가 좋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설비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개발을 위해 항상 노력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전 직원이 울릉도를 다녀왔다.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격려와 사기진작 차원이다”며 “내년에는 제주도를 검토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는 어느 정도의 복지혜택이 동반되어야 더욱 질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올해 새로운 것에 도전장을 냈다.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입학한 것이다. 전공은 관광경영학이다. 그동안 꿈꿔왔던 공부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현재 하고 있는 사업과 연관성은 적지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공부다”라며 “특수과정이 아닌 일반대학원인 탓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뜨거운 포부를 밝혔다.
담당부서 : 전략기획부 담당자명 : 황찬슬 차장 전화 : 053)57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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