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HOME 참여광장 정보마당 소상공인 성장스토리

소상공인 성장스토리

소상공인 성장스토리

제목 부진합판목재상사 & 부진우드
작성자 대구신용보증재단 날짜 19-01-28 17:08 조회 3582

Warning: Undefined array key 0 in /var/www/ttg/www/theme/ttg/skin/board/company/view.skin.php on line 135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null in /var/www/ttg/www/theme/ttg/skin/board/company/view.skin.php on line 135

Warning: Undefined array key 1 in /var/www/ttg/www/theme/ttg/skin/board/company/view.skin.php on line 135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null in /var/www/ttg/www/theme/ttg/skin/board/company/view.skin.php on line 135
기업정보
대표자 한중희
설립일자 1994-12-15
업종 원목 및 건축관련 목재품 도매업
취급품목 합판, 목재, 건자재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663
연락처 053-325-5949

7024cdc6de3aea0561d930712faf361e_1548662880_9472.jpg7024cdc6de3aea0561d930712faf361e_1548662881_4072.jpg
 

【대표 인터뷰】

나무를 사랑하는 기업


부진합판목재상사 & 부진우드


한 중 희 대표 


부진합판목재상사 & 부진우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건축자재를 엄선 개발 및 수입해 판매한다.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경쟁력으로 고객을 대하며,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신뢰있는 영업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것만이 평생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CEO의 경영방침이다.


집안 대대로 목재상은 필연


널빤지 두어 장이 질펀히 누워 있다. 바싹 건조된 몸체 위로 나무가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펼쳐져 있다. 유유하게 흘러가던 곡선은 어느새 아래로 치닫기도 하고, 다시 숨 가쁘게 솟아오르기도 한다. 인간의 손길로는 감히 그려낼 수도 없는 자연의 고상함마저 묻어난다. 가만가만 나이테를 더듬으며 나무의 생을 엿보듯, 널빤지를 다루는 사람의 삶 또한 나무와 닮아있지 않을까. 부진합판목재상사 & 부진우드 한중희 대표를 대할 때면, 그의 얼굴에서 그려지는 주름이 나무의 나이테와 닮았다는 생각마저 든다. 굴곡 없는 나이테가 없듯이 사람의 삶 또한 굽이굽이 힘겨운 시간이 있으리라.


한중희 대표는 1959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소싯적, 한 대표 집안은 건설업과 목재제재소를 운영할 만큼 부유했다. 자연스럽게 나무와 가까워졌고, 그 영향으로 대학에서도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1987년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사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한 것이다. 대기업에 취직한 그는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잠을 자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문득문득 유년시절에 보았던 나무가 떠올랐다. 머릿속은 오로지 뚝딱, 뚝딱, 망치소리와 더불어 책상을 만들기도 하고, 집을 짓기도 했다. 자연스레 나무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했고, 나무와 더불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졌다. 그러다 1994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엇엔가 홀린 듯 사표를 냈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였다.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나무, 나무와 평생 함께하는 목재상이 되기 위해서였다.


창업 2년 만에 찾아온 위기


199412월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일원에 부진합판목재상사를 설립했다. 믿음으로 다가가는 기업, 발로 뛰는 대표, 한 대표는 거래처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영업 전략을 펼쳤다. 설립당시 부족한 밑천으로 영세하기 그지없었던 매출이, 지인들의 도움과 한 대표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거래처의 열에 아홉은 납품에 대한 대금을 어음으로 대신했다. 그러던 중 1996, 거래하던 원청이 자금 압박을 받으면서 어음 결제가 지연됐고, 결국 1차 하도급 업체가 부도났다. 한 대표가 받은 어음도 휴지조각이 됐다. 어음의 30% 정도는 원 청에서 다른 대물로 보상을 받았지만, 나머지 어음을 회수하느라 남은 자금마저 모두 소진했다. 불과 창업 2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실상 부도 아닌 부도를 맞았던 셈이다. 한 대표는 당시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지만, 아내와 가족들의 격려와 용기로 힘을 얻었다신앙적 믿음도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힘을 내기로 했다. 신앙생활로 다져진 우량 거래처와의 믿음을 바탕으로, 목재관련 대리점을 잇달아 개설했다. 1998년 북구 읍내동 일대의 150평 구입을 시작으로 조금씩 부지를 넓혀갔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인연을 맺은 한 대표는 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CEO 경제아카데미 5기에 입학하여 탄탄한 인적 교류를 넓혀가고 있으며, 2016년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북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제품의 다변화 시도


한 대표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2005년부터 생산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등 다변화를 시도했다. 제품 비중은 건설현장과 인테리어 제품 30%, D·I·Y 제품 30%, 목금형 제품 30%, 전원주택자재 10% 등으로 고객들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양질의 고가 제품을 개발·판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 대표의 노력만큼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했고, 더불어 자금 회전도 원활해졌다.


한 대표는 북구 읍내동 공장 주변의 부지 350평도 추가로 매입해 사업장을 확장했고, 2014년에는 북구 동호동에 대지 490평을 구입해 부진우드를 설립했다. 그는 저와 인연을 맺은 대부분 업체는 10년 이상 거래를 하고 있다최선을 다하면 고객들이 믿어주고, 그 믿음에 실망하지 않게 최상의 제품을 납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올곧은 마음으로 사업을 하다 보니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퍼져 지역에서 공사하는 다른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달러 환율 변화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 없다. 한 대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회사 입장에서는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여러 경로를 통해 환율 변화를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전략기획부 담당자명 : 황찬슬 차장 전화 : 053)570-3012

※ 해당 페이지의 내용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개선의견을 남겨주시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